전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이미숙 의원(효자4‧5동)은 11월20일 전주시의회에서 열린 생태도시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서부신시가지 대한방직 공장부지가 2015년 도시기본계획에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지난 10월29일에 있었던 공청회와 의렴수렴기간에 접수된 의견의 반영도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했다.

특히 2035년 도시기본계획안에는 전주시 미래 인구를 83만명으로 보고 계획하고 있으나 현재 전주시 인구는 감소추세에 있으며, 인구유입에 대한 계획이 없음을 지적했다.

이미숙 의원은 계획인구 835,000명이 무색한 상황이라며 전주시 인구유입을 위한 방안이 서부신시가지 대한방직 부지라고 주장했다.

현재 공장이 이전됐고 언제까지 석면 지붕으로 쌓인 폐허가 돼가는 공장으로 방치 할 것 인지 이에 대해 전주시는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환경단체, 부동산 관련 전문가등 4인의 지명 토론이 있었으며, 여기토론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나왔으며, 기본계획안이 매우 미흡한 부분을 지적을 했다.

토론자 정철모교수는 20년을 내다 보는 도시계획이어야 하는데 1900년대 계획이다일자리, 먹거리 미래에대한 경제기반이 되는 대한방직부지 개발에 대해선 빠졌다고 주장했다.

황지욱 교수는 전국적으로 절대인구가 감소 추세인데 계획인구 중 전주시 유입인구 계획에 대한 검토가 요구 된다며 용역에서 간과한 내용들을 지적하고 반영할 것을 요구 했다.

또 도시기본계획은 장기 플랜으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비전 제시를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예전과 (2025년)별다른 점이 없다고 하나같이 지적했다.

이미숙의원은 전주시는 용역사에 너무 의존한 거 아니냐며, 지난 5년 전에 같은 용역회사를 또 다시 선정 한 것도 문제라며, 그동안 용역사는 집행부의 과업지시서에 충실하고 집행부는 용역사에 의존 해 오다 보니 졸속 용역이 나온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미숙의원은 공청회 의견수렴기간 동안 시민 2만9천명이 대한방직 부지개발에 대해 찬성의 뜻을 담은 연명부를 제출했으며, 이러한 시민의견이 반드시 2035년 전주도시기본계획(안)에 포함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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