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체육진흥과(과장 송규원) 직원 20여 명은 15일 일과 후 삼기면에 소재한 장애인 복지시설 사랑원을 방문해 생필품 등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마음을 나누는 봉사활동 시간을 가지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사랑원은 장애인복지시설로, 2007년 설립 이래 장애인들을 위한 교육과 재활을 통해 자립 능력을 키워주며 장애인 복지를 이끌어 나가고 있는 시설이다.

체육진흥과 직원들의 사랑원 방문은 작년 겨울 이후 세 번째로, 작년부터 인연을 맺은 아이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전하고 있다.

특히 이번 방문은 부쩍 쌀쌀해진 날씨에 아이들의 마음까지 춥진 않을지 걱정하며 말벗이 돼주고, 시설 구석구석 환경을 정비하며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도왔다.

송규원 체육진흥과장은 “마음이 따뜻해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일회성으로 끝나는 봉사가 아닌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많은 이웃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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