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 15일 전주홍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4개학교 27개학급 통일교육 실시

전주시는 15일 전주홍산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통일교육을 실시하며 '찾아가는 통일교육 학교편'의 시작을 알렸다.

최근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이 잇달아 열리며 국제사회를 비롯한 국제사회를 비롯한 한반도 전역에 평화와 남북교류에 대한 논의가 확산됨에 따라통일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전주시는 작년 3월 '전주시 평화통일교육 지원 조례'를 제정하며 구체적인 통일교육 지원의 근거를 마련하며 기초단체로써 통일이라는 시대적 과제 실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날 교육은 영상과 동화를 통해 △평화의 의미△평화를 지키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2018 남북정상회담과 철도 연결을 통한 유라시아 여행의 꿈 △ 북한 소학교 생활, 통일 분야 상식 퀴즈 등 학생들의 참여와 함께 진행됐다.

수업에 참여했던 이수진 학생은 “tv를 통해서만 보던 통일이 정말로 가까이 와있는 것 같다.”며 “북한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직접 경험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전주시는 15일 홍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다음달 3일까지 전주중앙여고, 전주동중학교, 온고을중학교 27개 학급을 찾아가 통일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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