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배심원단 최종회의… 민선7기 공약실천계획 조정

 

완주군이 민선7기 완주군 공약실천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배심원단 최종회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4일 완주군은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주민배심원단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완주군 공약실천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배심원단 최종회의를 가졌다.

이날 개최된 회의는 3차 회의로 그동안 완주군은 지난 2달간 회의를 진행해왔다.

주민배심원단은 그동안 진행된 토의결과를 바탕으로 공약사업 세분화 및 명칭 변경 등 총 17건의 공약 조정 안건에 대한 적정여부를 최종 심의하고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앞서 1차 회의에서 위촉장 수여, 주민배심원 활동에 대한 교육, 분임 구성 및 토의가 이뤄졌으며, 2차에서는 공약 조정 안건에 대한 담당공무원의 설명과 질의응답, 공약실천계획에 대한 분임별 자유토의 등의 시간을 가졌다.

 

완주군은 민선7기를 시작하며 공약의 당사자인 지역 주민의 직접 참여 및 의견수렴을 통한 공감도 높은 공약실천계획 방향 설정을 위해 주민배심원제를 실시하고 있다.

주민배심원단은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사무총장 이광재) 주관으로 만19세 이상 지역주민 중 성별, 나이, 지역별 인구비례를 고려해 전화ARS 무작위 추첨 및 전화면접을 통해 40명을 최종 선발했다.

완주군은 도출된 주민배심원단 운영결과에 따른 권고안이 확정되는 대로 검토 작업을 거쳐 민선7기 공약실천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향후 공약이행 과정에서도 군민이 군정에 직접 참여하는 소통의 기회를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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