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교육을 꿈꾸는 시간!’
- 전주시, 9일 전주형 창의교육과 전주 교육 발전을 위한 소통과 공감의 장 마련

청소년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돕기 위해 야호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전주시가 전주형 창의교육 활성화를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전주시는 9일 야호학교에서 청소년 관련 전문가와 교원, 학부모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야호학교 새꿈시’를 개최했다. 새꿈시는 ‘새로운 교육을 꿈꾸는 시간’이라는 뜻으로, 교육에 대한 관심과 노하우를 전하고 싶은 사람이면 누구나 20분 정도 교육 관련 자유 주제를 자유롭게 말하고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전문 진행자인 안정진 씨(TBN 교통방송)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1부 순서로 정승관 꿈틀리인생학교장과 강신만 별무리학교 교사, 김의숙 전북청소년활동센터장이 강연자로 나서 다양한 교육 형태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어진, 2부 행사는 전주형 창의교육의 발전 방안에 대한 참여자들의 허심탄회한 의견 교류의 장이 연출됐다.

이와 관련, 이번 새꿈시 행사는 시민 누구나 교육 변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말하고 합의하는 의견 교류를 통해 전주형 창의교육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발전 방안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시는 향후 교육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새꿈시 추진단을 모집해 행사 전반을 구성하고 진행하는 시민 주도형 행사로 매월 1회 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재열 전주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에서 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계신 숨은 공로자들이 자신들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함께 공감하며 전주만의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만들고 확산하는 중요한 전기를 마련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시민이 주도적으로 교육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역량 함양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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