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영장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대비 

 

전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전성환)은 9일 완산수영장에서 공단 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응급처치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수영장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히 환자를 구조할 수 시스템을 갖추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교육 참석자들은 대한산업보건협회 오문희 간호사의 지도로 심폐소생술과 제세동기 사용법 등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했다.

오문희 간호사는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적절한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경우 환자가 생존할 가능성이 95%에 이를 만큼 높아진다”며 초기 응급조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완산수영장과 덕진수영장은 AED(심장 자동제세동기)를 각각 구비하고 있다. 또 매년 응급처치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안전의식을 강화하는 등 시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권영대 수영장운영부장은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과 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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