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주민 생활권 주변 피해목을 일괄정비 해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및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수군은 지난 1월부터 패트롤사업단과 보유 중인 임업기계장비를 투입해 피해목 82%를 처리했다고 9일 밝혔다.

피해목 정비는 폭우와 강풍 등으로 부러지거나 기울어진 피해목을 제거하고 군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 중이며 긴급재난지인 경우 안전재난과와 공동으로 처리하고 있다.

피해목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주택지는 읍면사무소를 통해 접수를 받아 신속 처리 중이며 현재 접수된 주택 피해목 민원처리 160개소 중 132개소를 처리했다.

또 피해목 등 150톤을 임목수집을 통해 750만원을 세외수입 처리했다.

군 관계자는 “사전 동의절차가 없는 농작물 경작지 등에 대해서는 소유주와 상의 하에 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주택지 등 인명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긴급재난지에 대해서는 신속 처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 하반기에는 산물 수집목을 활용한 사랑의 땔감나누기 행사를 펼쳐 관내 최상위계층 및 독거노인에게 지원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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