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향교(전교 이병기)에서 9일 전라북도 전교·지부회장 협의회(회장 유옥균)를 개최했다.

전라북도 전교·지부회장협의회는 상호 친목과 유교의 활성화를 목표로 조직된 단체로 지역 전교 및 지부회장을 회원으로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김영근 성균관장, 황병근 성균관유도회 전북도본부 회장, 김두봉 전북향교재단 이사장 및 도내 시군 전교 및 유도회장 등 70여 명의 유림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진안향교 대성전에서 봉심 고유제를 봉행한 후 진안향교 충효관으로 이동해 전북 전교·지부회장협의회를 진행했다.

1부에서는 국민의례, 윤리선언문 낭독에 이어 내빈소개와 이병기 진안향교 전교의 진안향교 연혁과 현황(모범사례) 설명이 있었다.

2부에서는 유옥균 회장 주재 하에 전북 전교·지부회장 협의회 발전방안에 대한 토의가 이어졌다.

이병기 진안향교 전교는 “진안향교를 방문해 주신 전교, 지부회장님에게 감사드리며, 점점 삭막해지는 사회에서 공자의 가르침인 인, 의, 예, 지가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림 지도자로써 솔선수범해 인간본연의 예의바른 심성으로 지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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