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농업인단체연합회(연합회장 박용석)는 9일 부안스포츠파크에서 농업인 2,000여명과 부안군수 권익현, 국회의원 김종회, 군의장 이한수님이 참석한 가운데 제23회 농업인의 날 기념 제19회 부안농업인 대동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식전행사는 농악시연으로 신명나는 분위기를 연출했고, 이어 행해진 기념식에서는 농업․농촌발전에 기여한 우수농업인 12명과 유공공무원 3명에게 군수상을 표창했고, 부안군농업인단체연합회에서 5명에 대해 표창 및 감사패를 수여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올여름 가뭄과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이겨낸 농업인들을 다독이며, 농업인이 행복한 살기좋은 부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제19회 부안농업인 대동 한마당 행사에서는 전통 놀이와 노래자랑, 축하공연 등이 펼쳐져 한해의 피로를 풀고 즐길 수 있는 장이 마련됐으며, 귀농인가공식품시식회, 벌꿀․우유시식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 참석한 농업단체 관계자는 오늘 행사가 우리 부안군 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데 큰 구심점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의미를 잊지 않고 부안군 농업발전에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행사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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