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의장 김경구)는 9일 시의회 의장실에서 역대 의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제4대 이만수 의장을 비롯한 전직 의장 6명과 김경구 의장 및 서동완 부의장이 참석했다.

이날 자리에서 전직의장들의 고견을 청취하고 시의회와 시정발전 방안뿐 아니라 지역현안 문제인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군산전북대병원 건립, 새만금 일원 태양광·풍력단지 조성 등 군산시 당면현안과 역점 시책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경구 의장은“오늘의 군산시의회가 시민의 대변자로서 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해 준 선배 의장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역대 의장들의 풍부하고 다양한 의견을 참고해 미래지향적이고 반듯한 의회를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조언을 부탁했다.

전직 의장들은“시민과 의회가 소통하는 것만이 지역사회 발전을 이끄는 것임을 잊지 말 것을 당부한다”고 말하고“앞으로 군산시 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미력하나 힘을 보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회답했다.

한편 시의회는 향후에도 역대의장 간담회를 개최해 의회의 올바른 방향에 대한 조언과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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