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 373명 대상,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달라진 교통안전교육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9일 도내 초등학교 교통안전 담당교사 373명을 대상으로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날 교육은 교통안전 담당교사들이 관련 전문지식 및 학습방법 등의 교육내용을 학생들에게 전함으로써 바람직한 교통질서 의식을 함양해 도내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지난 6일 중·고등학교 교통안전 담당교사 251명을 대상으로 1차 연수를 진행했고 9일 초등학교 교통안전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2차 연수를 실시한다.

도로교통공단 전수연교수의 ‘통계로 알아보는 어린이 교통사고’, ‘어린이 교통행동 특성 이해하기 및 교통안전 관련 법규’를 주제로 한 강연이 이어진다.

특히 자전거 운전자 및 동승자의 인명보호장구 착용 의무화, 보행시 스마트폰 사용의 위험성 인식 및 안전한 보행방법 지도,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수단의 올바른 이용 방법 등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라 달라진 학생들의 교통안전에 관한 내용을 집중 연수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통안전 담당 교사들이 관련 법령 및 새로운 유형의 교통사고 위험요소를 이해한 후 학생들의 교통안전을 지도해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게 될 것”이라며 “학생 스스로 위험행동의 문제점을 인식해 안전한 행동을 유도하고 새로운 유형의 교통사고 위험에 대한 대응 능력을 제고하게 될 것 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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