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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경북, 한반도 평화 시대 열리면 新북방정책 거점"
투데이안  |  bhaum27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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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08  16:5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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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선 철도 연결 시 유라시아 북방교역 핵심 역할" 
-"혁신클러스터 지정···규제자유특구도 활성화 할 것"

문재인 대통령은 8일 "한반도에 평화의 시대가 열리면, 경북은 정부가 추진하는 신북방정책의 거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북 포항에서 열린 경북 경제인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포항 방문은 취임 후 지난해 11월 지진피해 현장을 찾은 뒤 이번이 두 번째다. 
 

문 대통령은 이어 "포항 영일만항은 북쪽으로 북한 고성항과 나진항, 극동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톡항과 자루비노항을 연결하는 북방교류협력의 거점이 될 잠재력이 풍부하다"고 했다.  

또 "2020년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가 완공되면 환동해권의 새로운 해양관광산업도 일으킬 수 있다"며 특히 "동해선 철도가 이어지면 유라시아 북방교역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전북 군산과 경북 경주를 시작으로 지역을 순차적으로 방문하는 경제 행보를 소화하고 있다. 경제 지표가 좀처럼 나아지지 않은 상황에서 지방 경제 살리기로 돌파구를 찾기 위한 행보인 것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주 경북 경주 '지방자치의 날' 행사에 참석한 것을 언급하며 "지역 경제인들을 따로 만나지 못해 아쉬웠다"며 "오늘 경북경제의 미래를 위해 많은 의견을 듣고, 지역발전의 전망을 공유했으면 한다"고 했다.  

또 "최근 국제적인 치열한 경쟁과 보호무역주의로 우리 전통적 주력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위기를 극복하려면 혁신을 통한 고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지역 경제인들의 역할을 당부했다. 

이어 경북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경북의 경제혁신 노력에 힘을 더하겠다. 지역기업과 대학, 연구기관이 협업하여 4차 산업혁명시대의 산업생태계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경북혁신도시와 국가산업단지를 아우르는 혁신클러스터를 지정하고 프로젝트 지원, 투자유치, 금융과 재정 지원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신약과 신소재 개발을 위한 규제혁신에도 속도를 내겠다"며 "내년 4월부터 시행되는 지역특구법을 토대로 규제 샌드박스 도입 등 규제자유특구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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