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개최된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전북도 최근 5년중 최고 성적 거둬
- 기능인력 발전을 위한 정책적 노력의 결과

 

지난 10월 5일부터 12일까지 전라남도 여수, 목포 일원에서 개최된 2018년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 대회에 참가한 전라북도 기능경기대회 선수단 해단식이 8일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38개 직종에 105명의 선수가 참가해 금메달 2, 은메달 4, 동메달 8개 등 종합점수 666.5점을 획득하고 전국 9위를 기록해 지난해 10위보다 1단계 상승한 성적을 거두었다.

해단식에서는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선수 14명에게 상장을 전수하고, 유공자 8명에게는 전라북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전북도는 그동안 기능인력들이 도내 산업현장에서 핵심역할을 다하고, 우수 기능 인력들이 우대받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 기능경기대회를 통해 실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난 3년간 관련예산을 매년 약 5.0%씩 꾸준히 늘려왔다.

이번 대회에서 전북도가 거둔 성적이 지난해보다 1단계 올라설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특성화고 중심으로 전북도와 도교육청, 한국산업인력공단전북지사, 그리고 각급 학교에서 기능인력 양성에 힘쓴 노력의 결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전북도는 2020년 도내 일원에서 개최되는 기능경기대회를 차질없이 준비하기 위해 도교육청, 산업인력공단전북지사와 협력하고, 홈에서 개최되는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갈 방침이다.

이날 전라북도 유근주 일자리경제정책관은 “땀과 열정으로 이루어낸 값진 결과에 대해 입상한 선수 및 지도자, 관계자들에게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더욱 기량을 갈고 닦아 전북 기능인의 자존심을 걸고 우리 도의 명성을 드높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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