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이달부터 오는 12월 16일까지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태세에 돌입했다.

장수군은 8일 산불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방지 등을 위해 이 기간동안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대책본부 운영을 통해 지역특성과 각종 시기·원인에 따른 지역 산불방지종합대책을 수립, 산불발생시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앞서 1일부터 군 본부 1개소와 읍·면 7개소에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고 산불진화대원 39명과 산불감시원 44명의 진화 인력을 투입해 초동진화 체계를 구축했다.

군 관계자는 “논·밭두렁과 농산폐기물 소각 행위가 산불로 번질 가능성이 높다”며 “농업부산물 등 소각 행위는 읍,면 사무소나 산림과에 신청해 소각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산불예방에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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