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 무료 와이파이 및 버스 공공 와이파이 구축 추진

군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관광지 무료 와이파이 구축지원 사업’공모에 선정돼 주요 관광지에 무료 와이파이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현 정부의 가계통신비 인하를 위한 공공 와이파이 확대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시는 고군산군도 선유도 해수욕장, 장자도 등을 중심으로 5개소에 총 사업비 1억원(국비 1,200만원, 도비 1,100만원, 시비 2,700만원, 통신사 5,000만원)을 투입해 11월까지 무료 와이파이를 구축하고 12월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관광지 무료 와이파이가 구축되면 군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이동 통신사에 관계없이 관광정보 검색, 길 찾기 및 SNS 이용지원 등 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되며, 관광객 체류 시간이 늘어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시에서는 시내버스 116대 중 2018년 40대, 2019년 76대에 공공 와이파이를 구축해 군산시 전체 시내버스에서 무료로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인생 자치행정국장은 “스마트관광 환경을 조성해 명품 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를 향상시키고 더욱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하며, 또한 “시민들의 무선 인터넷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통신비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국비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 제공 지역을 늘려나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