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채널 다양화로 시민의견 적극 수렴

군산시가 시민들의 참여를 대폭 활성화하기 위해 2019년도부터 시민제안사업 온라인 상시 제안창구 개설, 읍면동 예산참여위원회 구성 및 시민예산학교 운영 등 시민참여 예산제도를 확대 시행한다.

군산시는 지난 2007년부터 시민참여 예산제도를 시행해 재정운영의 공개를 통한 투명성 확보와 재정 건전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민선 7기를 맞아 그동안의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보완 및 개선해 시민들이 예산 투입효과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 채널을 구축해 더욱 발전된 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민예산학교를 운영해 제도 및 재정과 관련된 내용들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역량강화를 통해 시민이 함께하는 새로운 제도의 조기 정착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기존의 시민참여예산위원에서 확대한 읍면동별 참여예산위원회를 신규로 운영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제안사업을 상시 발굴해 지역문제 해결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홈페이지 개편과 연계한 온라인 시민참여 예산사업 상시접수 및 정책사업 주민투표 시행으로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이 우선 반영돼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진행과정 공개를 통한 시민들의 알 권리 충족과 만족도도 한 단계 높아질 전망이다.

김인생 자치행정국장은 “우수사례 벤치마킹 및 의견수렴, 조례개정 절차 등의 철저한 대비로 새롭게 시행되는 제도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고, 확대・시행되는 제도의 긍정적인 효과를 시민들이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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