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부터 25일까지, 제9회 정읍시북부실버종합대축제 북부노인복지관 광장에서

 

제9회 정읍시북부실버종합대축제(이하 북부실버종합대축제)가 2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정읍시북부노인복지관(관장 유두희) 광장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북부실버종합대축제(추진위원장 정이랑)는 어르신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하는 정읍시 북부지역의 대표 실버축제로 올해 9회째를 맞았다.

이날 개막식에는 유진섭 시장을 비롯해 많은 지역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어르신과 시민 700여명이 참석해 축제를 즐겼다.

이날 기념식에는 풍물 길놀이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정이랑 추진위원장의 개막선언과 함께 김기홍 어르신에 대한 공로패 수여가 있었다.

유진섭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문화잔치인 제9회 정읍시북부실버종합 대축제가 열리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그 동안 열심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뽐내시어 건강하고 당당한 어르신들의 열정을 보여 어르신들의 위상을 제고하는데 이 행사의 큰 뜻이 있다”고 격려했다.

올해 9회를 맞는 행사는 23일 기념식을 시작으로 25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된다. 행사는 전시마당, 체험마당, 공연마당, 먹거리 마당 등 4개 마당으로 진행되며 부대행사로는 경품 추천 등이 있다.

전시마당에는 어르신들이 정성들여 가꾼 국화와 자생화 등의 전시가 이루어지고, 체험마당에서는 연날리기, 투호던지기, 짚공예만들기, 제기차기, 수지침 등의 전통놀이 등이 실시된다. 축제 기간 중에는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점심식사와 주류, 안주류 등이 마련돼 있다.

이외에도 실버가요제와 외부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어르신들의 축제에 흥을 더할 예정이다.

유두희 관장은 “이번 축제기간 많은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즐기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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