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22일 응급의료 전용헬기인 ‘닥터헬기’ 전용 착륙장 준공에 따른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출범식에는 박성일 완주군수를 비롯해 완주군 의회 최등원 군의장, 송지용 전북도의회 부의장, 전라북도 보건의료과. 원광대학교 항공운항팀, 관련업체 및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운주면 산북리 611-61번지 일원에 조성된 완주군 닥터헬기 착륙장은 중증외상환자, 뇌출혈, 뇌졸중, 급성 심근경색 등 신속한 응급처치가 필요한 응급환자를 빠르게 이송함으로써 장애를 최소화하고 생명을 보호할 목적으로 운영된다.

 

응급의료장비를 갖추고 전문의료진이 탑승하는 닥터헬기는 2011년 9월 처음으로 도입 된 이후 전라북도에서는 2016년 원광대학교병원이 선정돼 운영 중으로 완주군에서 원광대학교병원까지 헬기운행 소요시간은 약10여분 정도이다.

완주군은 이번 닥터헬기 착륙장 건설을 통해 응급환자 이송시간을 단축해 환자의 골든타임을 사수할 뿐만 아니라 생존율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닥터헬기 착륙장 건설이 산간 등 의료취약지역이 많은 완주군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을 가능하게 해 중증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주민을 건강을 지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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