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의 맛, 전통, 소리 일본에 널리 전파할 터
- 일본여행협회 이사회(10.18~19), 전북관광지 방문 및 전통문화체험(10.20~21)
- 전통과 맛이 있는 전라북도 일본에 적극 홍보 

일본여행협회(JATA) 이사단 일행이 전라북도에 10월 20(토)부터 21(일)까지 1박 2일 동안 방문했다.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기획된 이번 방문은 양 국간 관광교류 증진 계기를 마련하고자 일본관광업계에 지대한 영향력*을 지닌 일본여행협회(JATA, 회장 타가와 히로미)의 이사단(여행사 대표자)을 초청해 진행됐다.

전라북도를 방문한 일본여행협회 이사단은 10월 20일 전주향교에서 ‘전북 락’이 펼치는 ▴한국무용(화관무, 한벽청연) ▴가야금 산조

▴한복패션쇼 ▴한지체험 등 즐겼다.

그리고 이날 밤 일본여행협회 이사단과 전라북도 송하진 지사는 한일관광교류 1천만 시대를 앞두고 전북 관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번 방문단을 대표하는 일본여행협회장 타가와 히로미(JTB 회장)은 “전라북도를 방문하게 된 것은, 전라북도의 3가지 매력을 느끼기 위해서다”라면서, “3가지의 매력인 음식, 역사문화, 그리고 전통공연과 소리가 무엇보다도 감명 깊었다”고 전했다.

 

이에 전라북도 송하진지사는 2년전 도쿄에서 타가와 히로미 회장과의 만남에서 전북으로 꼭 한번 초대하고 싶다고 했었는데 다시 전북에서 만나게 돼 기쁘다고 말하면서 일본관광객이 전북을 많이 방문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북은 ‘여행체험 1번지’라는 비전에 발맞추어 체험상품도 같이 선보였다. 일본여행협회 이사단은 만찬이후 ▴K-뷰티 ▴서예체험 ▴명인의 비빔밥 한상 차림 ▴한지 체험 등 직접 전북의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날인 21일에는 전주한옥마을 승광재를 방문해 대한제국 황족의 후손으로 고종황제의 손자이신 ‘이석’ 황손을 만나 조선의 왕실 전라도 천년 이야기와 판소리 체험 등을 했다.

 

전라북도 송하진 지사는 “한국과 일본 양국 관광교류에 있어서 전라북도는 백제역사라는 공통된 관심 주제를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 일본관광객들이 전북을 방문해 가장 한국적인 맛과 멋을 느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