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 통장들의 화합한마당 2018 전주시 통장한마음대회, 19일 전주화산체육관에서 개최
- 전주시 35개동 1,300여명 통장들 한 자리에 모여 화합과 나눔의 한마당 잔치 벌여

 

전주시 35개동 통장들의 화합 한마당인 ‘2018 통장한마음대회’가 19일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열렸다.

전주시 통장연합회(회장 강대선)가 주관한이날 행사에는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병술 전주시의회 의장, 송성환 전라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들이 참석해 그동안 지역의 봉사자로 수고해온 통장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연지타울림 팀의 난타 등 흥겨운 축하공연으로 문을 연 이날 행사는 우수봉사자 표창과 사랑의 쌀 나눔 행사, 대동한마당 퍼포먼스, 우수봉사반 사례발표, 한마음대동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시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해 온 우수봉사자 등 69명에 대한 공로를 기리고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한, 한마음대회에 참가한 통장들은 ‘나는 전주의 힘, 전주시 통장입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그동안 전주 발전의 주역으로써 열심히 달려온 일에 자긍심을 나타내며, 시민과 함께 찬란한 전주시대를 열어가는 데에 힘을 모을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통장연합회는 이날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사랑의 쌀(10㎏ 70포대)을 전달함으로써 단순히 통장들을 위한 축제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이웃사랑을 실천하기도 했다. 또, 행사장에서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환경을 생각하는 클린 행사를 만들었다.

강대선 전주시 통장연합회 회장은 “전주시를 위해 노력하는 통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지고 시민을 위한 봉사 자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자리가 됐다”며 “전주시를 위해 더욱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하며 다양한 곳에서 전주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통장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밝혔다.

 

정상택 전주시 자치행정과장은 “그동안 1,300여명의 통장들은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지역의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사람의 도시 전주를 만드는 일에 앞장서 왔다”면서 “행정과 시민의 가교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온 든든한 버팀목임을 잊지 말고 앞으로도 전주시민들의 동반자이며 지킴이로서 자부심을 갖고 봉사에 힘써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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