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세계농촌지도포럼(GFRAS) 전북 개최, 22일~25일 , 60여개국 400명 모여
- 당초 송도 개최예정, 전라북도가 공들여 도내로 유치
- 연인원 2,000여명의 체류·숙박으로 전북홍보 및 지역경제활성화

전라북도는 22일부터 25일까지‘2018 세계농촌지도포럼(GFRAS)’이 세계 60여개국 400명의 농촌지도 관계자들이 모이는 가운데 농촌진흥청과 전라북도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2010년부터 시작돼 올해 9번째를 맞는 '2018 세계농촌지도포럼'은 지역, 소지역 및 국가 수준의 농촌지도 이해 관계자들이 모이는 세계농촌전문가들의 연례 국제회의이다.

포럼의 목적은 농업인의 현재 고민과 도전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농업인의 소득수준과 삶을 향상시키고, 지속가능한 농촌개발목표를 달성하기 위함이다.

전라북도에서 일원에서 개최되는 금번 세계농촌지도포럼은 ‘효과적인 농촌지도 파트너쉽 증진과 도전과제 해결 및 기회포착’이라는 주제로 ① 각국의 농촌지도사업의 성공적인 현장경험 공유 ② 효과적인 글로벌 파트너쉽 강화 ③ 필요한 역량 증진과 지속가능한 농촌지도사업의 개발의 세가지 목표로 회의가 진행된다.

금번 세계농촌지도포럼이 전라북도 일원에서 개최할 수 있었던 이유는 농촌진흥청이 전북혁신도시에 입지한 점을 들어 전북도에서 전북도내 유치를 강력히 요청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당초 제9회 세계농촌지도포럼 본부(스위스 로잔)측에서는 국제회의장시설, 교통·편의시설과 공항접근성을 이유로 인천 송도를 1순위로 내부 결정(‘17.11월)된 바 있었으나, 전라북도의 긴급요청과 설득으로 도내 소재 농촌진흥청으로 최종 유치 확정(‘18.2월)된 것이다.

본 포럼에 참석한 400명의 참가자들은 4~5일동인 도내에서 숙박 및 식사는 물론 한옥마을과 새만금현장을 방문하며, 도내 농업관련 사업현장을 5개 코스로 나누어 시찰한다.

도 관계자는 “세계 60개국 4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국제행사유치로 새만금 및 농생명 수도로서의 전북을 세계적으로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연인원 약 2,000명 체류로 숙박, 음식, 관광분야 등 전라북도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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