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먹고 즐기는 ‘금강 식후경’, ‘친환경 자전거 여행’ 등 
-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육성사업 일환 

가을을 맞아 익산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여행상품들이 출시된다.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가을 행락철을 맞아 식도락 여행 테마의 ‘금강 식후경’과 자전거 여행상품인 ‘위대한 금강 자전거 여행’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금강(錦江) 식후경은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을 응용한 상품명으로, 백제왕도인 익산의 역사유적지를 둘러보고 백제음식을 바탕으로 꾸며진 ‘백제정찬’을 음미하는 식도락 여행상품이다.

메뉴는 건강한 견과류 연잎밥, 꿩으로 육수를 낸 꿩탕, 곱게 다진 너비아니, 참나물, 마찜 등으로 준비돼 있으며, 식사하면서 공연도 즐길 수 있다.

상품예약은 한국문화관광포럼 홈페이지(www.ifeakorea.com)에서 가능하다.

또한 ‘위대한 금강 자전거 여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자전거 동호인 수요에 발맞춘 맞춤형 여행상품이다.

익산, 대전, 공주, 부여 금강권역의 관광자원을 환경친화적인 자전거를 이용해 관광함으로써 환경을 보호하고 숙박 위주의 여행상품 운영, 전통시장 영수증 이벤트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목적이 있다.

이번에 모집된 관광객은 200여 명 규모의 수도권 자전거 동호인으로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천만송이 국화축제를 맞아 익산을 방문해 축제와 라이딩을 함께 즐길 예정이다. 인근 거주자라면 ㈜여행공방(☎1644-7786)에 문의해 현장 등록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가을을 맞아 익산을 찾으시는 관광객 여러분이 다양한 여행상품을 통해 익산의 매력을 느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관광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육성사업은 테마 별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0개의 핵심관광지를 선정해 집중 육성하는 사업으로 익산시는 대전광역시, 공주시, 부여군과 함께 금강백제권역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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