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지역사회 취약계층 겨울철 월동준비 및 주거개선 지원 기금 마련

 

전주 덕진노인복지관(관장 하갑주)은 18일 복지관 앞마당에서 ‘제12회 소외계층을 위한 버팀목 돼주기 바자회’를 실시해 조손세대, 재가노인, 저소득층 아동 등의 지역사회 취약계층 겨울철 월동준비 및 주거개선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덕진노인복지관 어르신 바자회 분과위원회가 주최하고 노인전문봉사단 어르신들이 부침개, 인삼튀김, 모싯잎 떡 등을 직접 판매했다. 또한 쌀, 액젓, 고구마 및 다양한 생활용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늘푸른합창단, 솔바람하모니카, 에버그린밴드 등의 다채로운 공연들로 바자회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더불어 추억의 보물찾기를 실시해 바자회를 참여한 어르신 및 지역주민들이 동심으로 돌아가는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박순자(가명) 어르신은 “친구들과 맛있는 점심을 함께하고 재미있는 공연을 즐길 수 있을뿐더러 주위 어려운 이웃들까지 도울 수 있으니 일석삼조의 기쁨을 누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덕진노인복지관(관장 하갑주)에서는 “복지관 이용 어르신과 지역주민들이 바자회에 함께 해주셔서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 공동체가 만들어지는 계기가 됐다.”며 “바자회 수익금은 조손세대와 재가노인, 저소득 아동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일에 사용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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