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서상철)에서는 1인 가구 증가 등 소비 트랜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농산물 상품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차, 2차 농산물을 활용한 간편식 또는 패키지 상품을 개발, 직거래 하는 여성농업인 CEO를 발굴해 식품위생과 상품개발, 경영개선 및 유통체계를 개선해 주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자는'전북김제공동체 언니네텃밭 강다복 CEO와 수지힐링 나혜숙 CEO'로 각각 1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돼 사업목적에 맞게 추진 중에 있다.

이번'수지힐링 나혜숙 CEO'는 사업비의 일부를 맞춤형 컨설팅에 투입해 3개월 동안 컨설팅을 받았는데 그 결과보고회를 지난 17일에 실시했다.

3개월 동안 추진된 성과로는 ▲막장 간편화(DIY화) 레시피 완성 ▲특허(특맛내기 메주가루) 1건 ▲상표출원 1건 ▲성분분석 6건 ▲ 품목제조 2건 추가 ▲제품개선 7건 등 풍성한 성과물이 도출됐다. 또한 식품공정에 맞는 위생시설과 가공시설 개선, 온라인⦁오프라인 유통판매 전략도 수립 해 주었다.

'수지힐링 나혜숙 CEO'는 김제강소농과 정보화농업인으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SNS 유통채널을 이용해 2017년도 직거래 연매출액 2억 6천만원의 소득을 올린바 있고,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도에 전북농업기술원장으로부터 전자상거래농업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농촌지원과 김병철 과장은 "그 동안 농산물가공 사업장 시설이 열악해 유통판매에 많은 애로사항이 있었는데 이번 계기에 시설 보안 등 개선으로 소비트랜드에 맞는 상품이 생산되고 SNS등을 활용한 직거래 유통방식에 더욱 노력해 제값받는 삼락농정을 실천 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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