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국제서비스디자인학회 개최
- 지역 서비스 디자인허브로 발전할 글로벌 네트워크의 장 마련
- 지역과 연계한 전략적 서비스디자인 융합 방안 모색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재)전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해 17일부터 오는 19일까지 3일간 '전략적 서비스 혁신을 생각하는 지역 디자인', '지역 서비스디자인 융합연구'라는 주제로 '국제서비스디자인학회'가 국립무형유산원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국제서비스디자인학회'는 제 6회째로 2008년부터 2년마다 개최되는 아시아 최초의 서비스디자인학회로서, 한국적인 생태와 힐링 공간을 디자인하고 있는 전라북도에서 서비스의 생산성,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전북이 지역 서비스디자인 허브로 발전할 글로벌 네트워크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 됐다.

학회의 세부 연구발표 내용에서는 지역 개발, 서비스디자인 방법론, 교육, 헬스케어, 미디어, 경영 등 다양한 분야의 컨텐츠를 서비스디자인과 연계해 사회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음을 소개했다.

4차 산업혁명으로 이제는 제조업이 중심이 아닌 서비스 중심의 디자인 역량이 기업의 성패를 좌우하며, 서비스디자인 방법론을 통한 고객의 경험에서 도출할 수 있는 니즈에 주목하는 디자인 개념이 필요함에 따라 전라북도와 디자인센터에서도 전라북도의 문화, 관광, 농업 등 서비스디자인과 연계시킬 수 있는 산업을 발굴해 지역 주요 정책과 향후 디자인 산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국제서비스디자인학회'에서는 기조연설 및 다양한 서비스디자인 관련 학자들의 융합 연구를 발표하고 기업들을 위한 서비스디자인 세미나도 진행됐다.

나석훈 전라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국제서비스디자인학회를 통해 “지역과 서비스디자인을 연계한 디자인 정보 교류로 도민과 중소기업의 디자인 인식제고를 통한 디자인 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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