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활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동주)는 지난 15일, 자치위원 25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자치센터 사무실에서 10월중 주민자치 월례회를 개최했다

이번 월례회의 안건으로 『사랑의 두부 나눔행사』 준비에 따른 서리태콩 수확 및 주민자치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 지평선 아카데미 참여방안 등에 대한 활발한 토의가 있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광활보건지소 옆 유휴지를 활용해, 매년 고추와 배추를 식재해 김장나눔 행사를 추진했으나 연말이면 여러기관에서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추진, 사업이 중복돼 지난해부터는 직접 생산한 콩으로 두부를 만들어 나눔행사를 가지고 있다.

12월에는 영양이 풍부한 서리태콩을 수확후 두부로 만들어 관내 20개 마을 경로당 및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지역사회가 한가족이라는 공동체의식을 함양할 계획이다

콩 수확량 증대를 위해 지난 4월초에는 15톤 트럭 13대 분량의 흙으로 복토 작업을 실시해 토질 향상을 도모했으며, 콩심기를 비롯해 친환경농약 살포, 제초작업, 콩 순자르기 등 일련의 모든 작업들은 주민자치위원들이 바쁜 영농철임에도 불구하고 모두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송명호 광활면장은 벼 수확 동절기 하우스 시설감자 식재로 인해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월례회에 참석해 주신 주민자치위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지역내 나눔문화 확산을 통해 따뜻한 사회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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