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13일 전주중앙중학교에서 다문화가족 화합을 위한 행복운동회 개최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지훈)는 13일 전주중앙중학교에서 다문화가족들의 화합을 위한 ‘제6회 전주시 다문화가족 행복운동회’를 개최했다.

결혼이주여성 등 다문화가족 총 300여명이 참여한 이번 다문화가족 행복운동회는 코리아시아(우즈벡, 러시아, 키르키르스탄) 이주여성들이 준비한 공연을 시작으로 화합 한마당이 시작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다문화가족 부부와 자녀, 시부모 등 온 가족이 참여하는 △대형애드벌룬 릴레이 △파도타기 △기차 릴레이 △림보 △부부2인3각 △훌라후프 배틀 등 다양한 게임이 펼쳐져 가족 간의 화합과 끈끈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이날 운동회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 붓속킴 씨(캄보디아 출신)는 “운동회를 통해 가족이 서로 소통하고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은 추억이 됐다”라며 “다른 가족들과도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돼서 너무 좋은 시간을 보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지훈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다문화가족이 한자리에 모여서 뛰고 즐기는 모습을 보니 덩달아 신이 났다”면서 “다문화가족 모두가 항상 오늘과 같은 모습으로 활기차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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