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11일 청소년들이 위기를 보다 효과적으로 극복해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하도록 지역 내 위기청소년 지원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폭력 예방 및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은 상담복지센터 내 1388 청소년지원단과 고창경찰서 직원 등 20여명이 함께 한 가운데 군청에서부터 터미널까지 왕복하며 센터 유인물과 홍보물을 나눠주고 거리 상담을 하는 등의 활동으로 진행됐다.

1388청소년지원단은 위기 청소년 지원사업인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 (CYS-Net)내 산하 조직으로 가출, 학교폭력 등 위기청소년을 발견해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의뢰하고, 청소년이 긴급한 위기상황에서 교통수단을 확보하기 어려울 때 청소년에 대한 운송 지원을 하는 등 역할을 하는 민간의 자발적 참여 조직이다.

1388 지원단은 연중 반기별로 위기 청소년의 효과적인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정기회의와 거리 캠페인을 하는 등 지역 내 위기 청소년의 발굴 및 지원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고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복지지원법에 의해 설치된 청소년복지시설로 고창군 관내 9세부터 24세까지의 청소년들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고민과 어려움에 대한 개인상담, 심리검사, 부모교육, 청소년지도자 교육, 체험프로그램, 캠프, 아웃리치 사업 등 다양한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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