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단위 복지정책 평가인 ‘2017 지역사회보장계획 평가’ 결과 대상 수상
-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대상 수상 ‘복지정책 추진도 최우수 지자체’로 인정 

 

전주시가 정부평가에서 시민행복을 위한 복지정책을 가장 잘 수행한 도시로 인정을 받았다.

시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사회보장계획 평가’에서 기초자치단체 ‘시’ 분야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법’에 의거해 각 자치단체에서 매년 수립하는 계획으로, 지역의 특성과 주민의 욕구에 부합하는 정책을 수립해 지역사회 문제해결 및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7년에 수립된 사회보장계획과 그 시행결과에 대한 평가로, 시는 △사람중심의 복지공동체 형성 △안전하고 따뜻한 복지도시 구현 △능동적·적극적 복지시스템 구축의 3대 추진전략 아래 8개 중점추진사업과 59개 세부사업 시행결과를 제출해 전국 시 단위 기초자치단체 중 대상을 차지하게 됐다.

 

특히, 타 지역과 차별화된 우수 지역사업으로 △밥 굶는 아이없는 엄마의 밥상과 지혜의 반찬 △전주시 인권센터 설치운영 △장애인 복지증진 기본계획 수립 △사회복지사 처우 현실화 △전주형 창의학교 야호학교, 전주아이숲조성 등 아동친화도시 구축 사업을 제시, 심사위원들로부터 복지정책의 큰 틀이 잘 짜여져 있으면서도 세심한 배려가 살아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우수 민·관 협력사업으로는 △동네복지 공모사업 ‘행복동네 만들기’ △희망보드미 운영 △다함께 우리 모두 지혜를 모으는 다울마당 △꿈꾸는 아이들의 작은소원 들어주기 사업을 제시, 소통과 협치를 기반으로 한 주민참여형 복지 정책 추진사항을 뽐내기도 했다.

시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의 59개 세부사업에 대해서도 내부 슈퍼비젼과 분과회의, 만족도조사 등 사업추진 일정에 맞춰 철저한 모니터링을 실시함으로서 보다 실효성 있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힘쓰는 한편, 정책 대상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만전을 기해왔다.

김양원 전주부시장은 “전주시가 작년 우수상에 이어 올해는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것은 전주시 사회보장 정책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복지향상을 중심으로 전주시에 꼭 필요한 복지정책 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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