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연 전북도의원(전주 11)이 28일 ‘공공기관 유치지원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발의하고, 전북도의회 차원에서 알짜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이번 특위 구성은 중앙부처에서 수도권 공공기관의 지역 이전에 대해 검토하기 시작하면서 우리도도 추가이전에 대응하기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해야 할 시점으로 전라북도의회 차원의 특별위원회 구성을 통해 우리도에 맞는 전략을 조기에 수립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특위는 수도권 공공기관 중 전북혁신도시에 입주해 있는 공공기관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공공기관, 도정 핵심사업과 연관성 있는 공공기관 등을 유치하기 위한 전략 마련과 정치권과 연대해 유치활동을 전개하는 임무를 하게 된다.

특히, 우리도가 명실상부한 연기금 허브로 자리잡기 위해 대형 국책 금융기관 추가 이전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에서 야당과 타 지자체에서 혁신도시와 국민연금관리공단 흔들기에 나선 현 시점에서 전북도의 공공기관 유치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공기관 유치지원 특위 구성 결의안을 발의한 이명연 의원은 “특별위원회 구성·운영을 통해 공공기관의 전북유치를 적극 지원 하겠다“라며 ”도정 연관성과 지역 내 파급효과가 큰 공공기관 유치로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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