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권역 27명 마을세무사의 무료 상담, 시민의 세금고민 해결에 도움

전주시가 무료로 세무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Day를 운영하고 있다.

마을세무사 데이는 전문성을 겸비하고 공익활동 재능기부 의사가 있는 세무사와 시민들을 서로 연결해 지방세와 국세 등 세무전반에 걸쳐 상담하는 제도로, 현재 전주시 8개 권역에 27명의 마을세무사가 활동하고 있다.

이들 마을세무사들은 생업으로 바쁘거나 세무 관계기관 및 세무사사무소와의 접근성이 떨어져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시민들을 대상으로 삶의 현장에서 세금 고민을 덜어주고 복잡한 세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들은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 또는 완산·덕진구청 홈페이지, 각 동 주민센터 등에 비치된 홍보자료를 통해 마을세무사와 전화로 우선 문의하면 되며, 필요시 대면 상담도 진행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동 주민센터 통장회의와 자생단체 프로그램 수강생과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등 현장에서 총 31회에 걸쳐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Day’를 운영해왔다.

김상용 전주시 세정과장은 “재능기부로 서민들의 세금고충 해결에 적극 나서주고 있는 마을세무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이 마을세무사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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