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복동 추천마을 주민 30여명, 20일 추석맞이 마을 환경정비 실시

 

전주시 팔복동 추천마을 주민들이 다가오는 추석명절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전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마을가꾸기에 나섰다.

추천마을 주민 30여명은 20일 추천로와 추천2·3·4길 일원의 도로와 골목길에서 추석맞이 일제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주민들은 도로가에 부착돼 미관상 좋지 않은 불법광고물 등을 제거하고, 마을 구석구석에 버려진 쓰레기를 주웠다.

 

또한, 장시간 환경정비 활동이 어려운 몸이 불편하거나 고령인 마을 주민들은 자신들의 집 앞을 청소하면서 마을가꾸기에 동참했다.

이와 관련, 팔복동 추천마을은 지난 2015년 새뜰마을조성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국비 50억원 등 총 71억원이 투입돼 생활도로 확장과 공동이용시설 건립, 노후주택 정비, 주민역량강화교육 및 주민공동체 프로그램 운영 등 마을환경정비와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등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일례로, 추천마을에서는 주민협의회가 주축이 돼 수익창출을 위한 허브차와 허브비누 공동체 활동, 마을 어르신들의 풍부한 여가생활을 위한 노래교실, 스마트폰 교실, 예술교실 등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활동들이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다.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단 관계자는 “새뜰마을 조성사업은 주민협의회가 주축이 돼 주민 주도와 참여가 중요하다”라며 “이를 위해 시는 주민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주민간 소통을 위한 마을 공동체 활동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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