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달간 국비 등 총 1,032억원 지역 사업 확보 '풍년'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이 연이은 국가예산 확보로 지역사회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의원은 16일 지역 현안사업 및 재난안전 대비를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8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남원은 △달궁마을 상수관로 신설사업에 4억원 △덕과 비촌장촌 세천 정비사업에 3억원 △산동 중절 소교량 정비사업에 3억원 △함파우 소리체험관 테마꽃길 조성사업에 2억원이 확보됐다.

이에 노후 수도시설을 개선하고, 하천 범람에 따른 농경지 침수·소교량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 또 남원의 대표적 명소 함파우 소리체험관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관광사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임실은 △성가 복합커뮤니티 건립사업에 4억원 △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에 3억원 △삼계 화촌 세천 소규모위험시설 정비사업에 2억원이 확보됐다.

성가 복합커뮤니티 건립으로 해피문화복지센터가 확장되면서 여성, 다문화가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교육시설 및 지역커뮤니티 장소가 마련될 전망이다. 다목적체육관 건립의 경우 체육복지 실현으로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지역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세천 시설 정비로 주택침수 예방 및 주민 생활안전 증진이 기대된다.

순창은 △섬진강 주변 도로 인명피해 다발지역 개선사업에 4억원 △복실 세천 정비사업에 3억원이 확보됐다.

이에 섬진강 주변 도로를 이용하는 주민, 관광객의 생명을 보호하고 통행안전 및 편의를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복실 세천 정비사업의 경우 주민의 숙원을 해결하고 자연재해 예방 및 접근성 향상, 생활환경 개선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이용호 의원은 “이번 특교세는 올해 초부터 중앙정부를 강력하게 설득해 이루어낸 성과”라면서, “어렵게 확보한 예산인 만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잘 쓰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이 의원은 “8~9월 두 달 동안 국비 포함 확보해낸 사업이 1,032억원 규모에 달한다”며,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주민 숙원 해결과 생활안전 증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현안을 더욱 꼼꼼히 살피고 예산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의원은 지난 14일 농림부 공모사업(91억원), 8월 29일 농산어촌 지역개발사업(285억원), 8월 15일 환경·안전·인구감소 대비사업(628억원)을 확정하고 국비를 확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