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호 정보교류 및 농업발전 선진기술 공유로 상생발전 기틀마련

 

전북도농업기술원(김학주 원장)은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전주 한옥호텔에서 전북-전북 농촌지도자회원 75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북-경북 자매결연 한마음’ 교류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영·호남 문화와 장수 선진농업 기술교류을 통해 농업적 강-약점을 연계해 강한농업을 더욱 강하게, 약점은 상호 보완을 목적으로 실시했다.

전북을 방문한 경북농촌지도자 32명은 장수군농업기술센터와 장수 로즈피아 및 뉴젠 등 선진농장을 견학하고, 전주 왕의 지밀에서 전북농촌지도자와 합류해 전 김성훈농림부장관으로 부터 ‘농업의 현실과 농촌지도자의 역할’ 특강을 청취와 영호남 교류 화합의 밤에 이어, 국립무형유산원, 농촌진흥청, 농업실용화재단을 둘러보는 등 바쁜일정을 소화했다.

 

경북과 전북의 교류행사는 지난 1999년부터 시작돼 20년간 이뤄지고 있으며, 영·호남의 지역주의를 해소하고, 회원간의 정보교류와 동서화합의 소통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동반성장하고자 실시됐으며, 앞으로도 ‘형제의 만남’ 장으로 거듭나자고 다짐했다.

전북도 최정호 정무부지사는 “전라도 천년을 맞이해 전북-경북의 지속적인 문화 교류로 농촌지도자 회원간의 우정을 돈독히 쌓아가길 바라며, 두지역의 장점을 잘 융합해 농업·농촌이 발전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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