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민들을 위한 풍성한 축제로 7일 개최
- 전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전주대학교 K-History 2H핵심인력사업단과 업무협약 체결
- 전주도시혁신센터에서 이색적인 방식으로 무성영화 야외상영 열려

 

(재)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에서 준비한 가을에 다시 만나는 전주국제영화제 ‘2018 FALLing in JEONJU(이하 폴링 인 전주)'는 올해 전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전주대학교 K-History 2H핵심인력양성사업단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전주시민들에게 다양한 방식의 영화영상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메인 프로그램인 '무성영화와 함께하는 야외상영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올해로 네 번째 행사를 맞이하는 ‘폴링 인 전주’는 전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전주대학교 K-History 2H핵심인력양성사업단의 지원으로 개최돼 전주시민들에게 즐겁고 의미있는 영화적 이벤트를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가 시작되는 오는 7일(금), 8일(토) 20시에는 서노송동에 위치한 전주도시혁신센터에서 이색적인 방식으로 무성영화 야외상영이 진행된다.

개최 첫날인 오는 7일(금)에는 초창기 영화수집가 프랭크 브린튼이 수집하고 전직 역사교사인 마이크 자흐가 보존해온 1~3분 가량의 초기무성영화 20편을 엮은 ’브린튼 컬렉션‘이 상영된다.

이날 상영은 건반악기, 관악기, 현악기로 구성된 앙상블 파르베 연주가 동시에 진행돼 무대 밑에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진행했던 무성영화 초창기의 극장 분위기를 재현할 예정이다.

 

오는 8일(일)에는 영화사 초기가 아닌 최근에 만들어져 주목을 받은 무성영화 <다영씨>가 상영된다. 지난 2016년 <델타 보이즈>를 필두로 매년 전주국제영화제에 신작을 선보였던 고봉수 감독의 신작으로 멜로와 코미디가 어우러진 무성영화다.

이날 상영은 특별히 고봉수 감독이 새롭게 집필한 극본을 바탕으로 영화에 출연한 백승환 배우와 이호정 배우가 변사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말이 지난 오는 10일(월), 11일(화)에는 전주시민미디어센터에서 마련한 영상문화 교육 체험프로그램 ’영상나눔버스 시네놀이(이하 시네놀이)‘가 전주영화제작소 주차장에서 진행된다.

 

영화 관련 기자재가 실려있는 특설 버스를 부스로 설치해 진행되는 시네놀이 버스는 미디어 놀이·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이동형 미디어 문화 교육프로그램'으로 2일간 13시30분 셀프 프로필 사진 촬영, 16시 초단편 영화 찍기, 18시 크로마키 체험, 20시 라디오DJ 체험이 준비돼 있다.

프로그램별로 1시간씩 진행되며 전주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018 FALLing in JEONJU'는 오는 7일(금)부터 11일(화)까지 5일 동안 전주영화제작소(4층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와 전주도시혁신센터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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