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가지구 하늘공원, 만성지구 근린공원, 아람길 공원 등 덕진구 분수 지역주민들에게 무더위 쉼터 역할 톡톡
- 계속되는 폭염으로 운영기간을 기존 8월에서 9월 중순까지 확대·운영
- 상시 수질점검 및 바닥청소, 물 교환 등으로 최상의 수질 유지

전주도심 속 분수대가 올 여름 시민들이 집과 가까운 곳에서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피서장소로 제공됐다.

전주시 덕진구(구청장 양연수)는 지난 6월부터 시민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하가지구 하늘공원과 만성지구 2호 근린공원 바닥분수, 에코시티 세병공원, 아중리 아람길 공원 고사분수, 호성동 진흥W파크 벽천분수 총 5개의 도심 속 분수시설을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올 여름은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가 연일 지속되면서 덕진구 권역에 설치된 바닥분수와 분수대 등 수경시설에 어린이 등 가족단위 나들이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만성지구 어린이공원에도 물놀이형 수경시설 신축이 완료됨에 따라, 오는 31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40분 운영/20분 휴식) 이곳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만성지구 어린이공원 물놀이시설의 경우, 2개 이상의 놀이시설을 하나로 묶은 조합놀이대의 형태로 구성돼 있어 벌써부터 어린이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덕진구는 당분간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시원한 물줄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성지구 어린이공원 조합놀이대 시설을 제외한 바닥분수와 벽천분수, 고사분수 5개소는 운영기간을 기존 8월에서 9월 중순까지 확대·운영키로 결정했다.

덕진구는 물놀이 시설의 수질 악화로 인해 시민들이 질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운영기간 동안 철저히 관리해나가고 있으며, 동시에 바닥청소와 물 교환, 수질검사를 수시로 실시해 최상의 수질을 유지하고 있다.

양연수 덕진구청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집에서 가까운 분수대 등 수경시설을 찾아오시는 분들이 많다”며, “수경 시설 운영이 끝나는 날까지 이용하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분수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및 수질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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