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목받는 데뷔작 <어른도감>,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
- 영원한 디바 휘트니 휴스턴의 다큐 <휘트니>

 

전주영화제작소 4층에 위치한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는 2018년 8월 넷째 주 신작으로 <어른도감>,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 <휘트니>가 개봉, 상영된다.

<어른도감>은 아빠를 여의고 슬픔에 빠진 경언에게 자신이 삼촌이라며 등장한 재민을 중심으로 한 발칙한 패밀리 비즈니스를 그린 드라마다. <수요기도회>, <아빠의 맛> 등 따뜻하고 감동적인 단편영화를 선보인 김인선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특유의 섬세한 정서와 유쾌 발랄한 코미디가 더해졌다.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는 전회차 매진을 기록하면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넷팩상을 수상하며 평단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다양한 독립영화를 비롯해 <밀정>,<택시운전사>로 주목받는 배우가 된 엄태구가 철부지 삼촌 재민 역할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는 좀비 영화 촬영 현장에 진짜 좀비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숨 막히는 사건을 원 테이크로 담아내 충격과 공포를 선사하는 호러 코미디다.

우에다 신이치로 감독의 첫 장편영화이자 신박한 구성과 허를 찌르는 코믹함을 담아낸 작품으로 각자의 개성으로 똘똘 뭉친 캐릭터들과 독보적인 유머 감각으로 개봉 전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또한 단순한 좀비물을 넘어 카메라 뒤에서 영화를 만드는 이들의 과정까지 잘 담아내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일본 유바리판타스틱영화제 대상, 스페인 시체스판타스틱 영화제 초청 등 전 세계 영화제에서 일찍이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휘트니>는 최초의 팝 디바이자 전 세계적인 팝 아이콘들의 가슴을 뛰게 한 휘트니 휴스턴의 삶에 관한 이야기와 황홀한 무대를 만날 수 있는 다큐멘터리다.

그래미상 6회 석권, 7회 연속 빌보드 싱글 차트 1위, 누적 음반 판매량 1억 7천만 장 돌파라는 놀라운 기록을 남기고, 2012년 2월 11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휘트니 휴스턴의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그녀의 진짜 이야기뿐 아니라 명곡들과 라이브 실황까지 담겨 생생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세계 최고의 다큐멘터리 감독 중 하나로 꼽히는 캐빈 맥도널드 감독의 연출작으로 제71회 칸영화제 공식 초청 당시 주목을 받으며 평단까지 사로잡았다.

오는 23일 개봉작으로 <어른도감>, 24일 개봉작으로는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 <휘트니>가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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