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영화제작소, 전주도시혁신센터에서 진행
-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中 미개봉작 위주 상영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주요 화제작이 가을을 맞아 다시 영화관으로 찾아온다.

(재)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는 “오는 9월7일(금)부터 9월 11일까지 총 5일간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일상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주요 작품들을 다시 상영하는‘2018 FALLing in JEONJU' 행사를 ’전주영화제작소‘와 ’전주도시혁신센터‘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8 FALLing in JEONJU'(이하 ’폴링 인 전주‘) 프로그램은 총 6개의 섹션, 29편의 상영작(장편 17편, 단편 12편)으로 구성됐다. 

올해 ’폴링 인 전주‘는 기존에 4일이었던 행사 기간을 5일로 확장하는 한편 전주영화제작소와 야외상영이 열리는 전주도시혁신센터 두 군데로 행사공간을 집중시켜 진행한다.

이번 ’폴링 인 전주‘ 상영 프로그램은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들 가운데서 국내 개봉되지 않은 신작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장편 데뷔를 한 감독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스타트업 인 전주‘, 2번 이상 전주국제영화제를 방문한 감독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전주와의 재회‘ 섹션을 통해 영화제와의 각별한 인연을 갖게 된 감독들의 작품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거장들의 신작들을 소개하는 ’거장의 화제작‘ 섹션에는 압바스 키아로스타미의 유작 <24 프레임>, 미카엘 하네케의 신작 <해피엔드>, 사무엘 마오즈 감독의 <폭스트롯>을 선보인다. 

또한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소개되지 못했던 작품들은 ’프리미어‘ 섹션을 통해 한국에서 처음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단편영화 섹션에서는 지난해 ’폴링 인 전주‘를 통해 처음 진행되었던 시민영화프로그래머들의 선정작 ’시민참여 섹션‘이 올해에도 진행된다.

‘약자와 약자들’과 ‘성장 판타지아’라는 두 개의 키워드로 구성한 2가지 단편 섹션을 통해 영화제 기간에 아쉽게 관람을 놓친 단편 영화들을 상영하게 된다. 

또한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두 편의 영화에 출연했던 심달기, 박수연,이상희 배우들의 단편 영화 출연작이 ‘더블 액팅 샷’ 섹션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전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야외상영은 서노송동에 위치한 전주도시혁신센터에서 ‘무성영화의 은밀한 매력’ 섹션에 선정된 무성영화들이 야외상영으로 선보인다. 

첫 번째 야외상영은 프랭크 브린튼이 수집하고 마이크 자흐가 보존해온 무성영화 모음 ‘브린튼 컬렉션’으로 실내악 앙상블 ‘파르베’의 연주와 함께 진행된다. 

두 번째 야외상영에는 2016년부터 매년 전주국제영화제에 작품을 선보였던 고봉수 감독의 무성영화 <다영씨>가 상영된다. 

특별히 이번 상영은 고봉수 감독이 새롭게 작업한 극본을 토대로 주인공 다영 역을 맡았던 이호정 배우가 변사로 참여하는 색다른 형식으로 꾸며진다.

‘2018 FALLing in JEONJU'의 프로그램 및 이벤트 일정, 초청 게스트 등의 세부 사항은 추후 전주국제영화제(www.jiff.or.kr)와 전주영화제작소(theque.jiff.or.kr)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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