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김광호)는 8월 16일부터 이틀 간 도내 15개 시․군․구를 대표하는 적십자 봉사원 18명을 대상으로 한 응급처치 일반과정에서 수강생 전원이 우수한 실력으로 해당 과정을 수료했다고 밝혔다.

응급처치 일반과정은 위급한 상황으로부터 자기 자신을 지키고, 뜻하지 않은 부상자나 환자가 발생했을 때 환자의 고통을 덜어주며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게 하는 지식과 기능으로서 심폐소생술, 심장충격기(AED)의 사용,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 드레싱과 붕대, 골절처치, 재난안전교육 등의 이론교육과 실습이 병행된다.

해당 과정에 참여한 한 봉사원은 “심폐소생술 연습에서는 정말 많은 체력이 필요했고, 드레싱과 붕대법도 간단해보이지만 꾸준한 연습이 필요한 과정이었다”며 “위급한 상황에서 누군가의 생명을 구하거나 고통을 덜어주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다시금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와 더불어 “지속적인 연습을 통해 위급한 상황에서 누군가의 생명이나 고통도 쉽게 지나치지 않는 적십자 봉사원이 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학생 및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안전문화 정착과 국민건강, 생명보호를 위해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년 11월 응급처치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자세한 사항은 063)280-584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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