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익산사랑장학재단은 17일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장학생 및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지역우수인재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장학생, 예‧체‧기능 장학생을 비롯해 학업성적이 우수한 장학생을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117명을 선발해 총 1억1,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예년과 달리 예‧체‧기능 장학생 선발 시 대회 규모와 주최기관의 공신력 등을 확인하는 절차를 강화해 우수인재를 선발했다.

정헌율 이사장은 “지역인재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게 돼 매우 기쁘고, 어느 자리에서 무슨 일을 하던 최선을 다하고 최고의 역량을 발휘해 역시 익산출신은 남다르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인재로 거듭나길 기원한다”며 “특히, 고향에 대한 사랑이 변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2007년 설립된 (재)익산사랑장학재단은 지금까지 1,748명에게 20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고, 올해에는 예체능분야 ‘익산의 빛’ 지원 사업 3개교와 온라인강의 ‘강남인강’ 수강권을 400명에게 지원했다.

재단관계자는 “장학금 지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인재 육성의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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