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 16일 전주전통문화연수원에서 ‘2018 전주독서대전’ 실무기획단 회의 개최
- 한 달 앞으로 다가온 2018 전주독서대전 본 행사와 세부추진계획 분야별 실행계획 점검
- 독서대전 앞두고 ‘까치방’의 저자 이정환 소설가의 삶과 문학세계 세미나 등 사전행사도 풍성

 

국가대표 책 읽는 도시인 전주시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2018년 전주독서대전의 성공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전주독서대전은 오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전주한벽문화관과 완판본문화관 일원에서 출판·독서·서점·문화 관련 110여개 기관·단체 관계자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질 예정이다.

전주시는 16일 오후 3시 전주전통문화연수원에서 지역 내 출판계, 독서계, 도서관계, 독서계, 문화계 관계자 등 분야별 전문가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전주독서대전’ 실무기획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2월 실무기획단이 발족한 이후 네 번째 갖는 회의로, 참석자들은 행사의 기본방향에 대한 강연과 공연, 학술·토론, 전시·체험 등 각 분야별 실행계획을 조율하고 프로그램을 전담할 기관별 진행상황과 행사장소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재규 실무기획단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수준 높은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독서대전을 독서의 즐거움을 재발견하는 대한민국 대표 책 축제이자 전 국민이 함께할 수 있는 성공적인 행사를 만들 것을 다짐했다.

공동 실무기획단장인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이날 “실무기획단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해 누수 없는 행사를 준비하고, 전주독서대전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책을 사랑하는 계기가 되고 대한민국 책 축제의 선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행사 마지막까지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독서대전 본 행사에 앞서 연중 독서분위기 확산을 위해 오는 9월 6일 오후 3시 최명희문학관에서 전주 출신 소설가이자 단편소설 ‘까치방’의 작가로 잘 알려진 故 이정환 작가의 삶과 문학세계를 소개하는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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