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공과 연계한 공공기관의 직무체험에 대한 만족도, 효과성이 높아
- 인턴기간 확장 및 참여기관 확대를 통한 ‘19년 청년직무인턴 활성화 추진

 

전북도에서는 도내 대학생을 비롯한 미취업 청년들의 취업역량강화와 진로 탐색의 기회 제공을 위해 추진했던 ‘공공기관 직무인턴사업’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97.5%가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턴체험을 통한 일 경험 확대에 기여했고 전공관련 근무기관 체험은 진로결정에 도움을 주고 조직생활, 대인관계 형성 등 만족감과 함께 미경험자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인턴사업으로 정착했다.

청년들은 대다수가 취업경력(44.3%)과 전공 실무경험(34.2%)을 위해 인턴사업에 참여하고 공공기관의 인지도나 근무환경보다 전공직무와의 적합성(65.8%)을 가장 중요시해 전공관련 기관과 직무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인턴십이 청년실업 해소에 도움(89.9%)된다고 응답해 현장실습과 전담 멘토링 등 인턴활동을 통해 취업 동기 부여에 기여 하고 있다.

또한, 설문을 통해 인턴실습 운영의 개선사항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인턴기간 연장과 다양한 취업경력 제공을 위한 인원 및 인턴기관 확대 등을 ‘19년 인턴십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인턴기간(4주)은 전공실무 이해와 업무능력을 배양하기에 부족해 인턴실습 기간으로 2개월 이상이 적정(84%)하다고 응답했고, 공공기관의 확대 운영을 희망(77.2%)해 전공지식이나 기술과 연계한 실질적 직무부서 배치를 요구하고 있다.

도는 청년층 흡수를 위한 실질적인 직업훈련을 위해 청년직무인턴 사업을 진화해 청년들의 수요에 맞게 확대하고자 공공기관 대상 의견을 수렴하고, 활성화 방안을 마련 중이다.

사업인지도 확산을 위해 홍보를 강화하고 인턴확장(2개월)에 따른 기관별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며, 기관의 부서별 업무 사전교육 및 자체 프로그램 개발 운영을 독려할 계획이다.

나석훈 경제산업국장은 “전공과 연관된 공공기관의 직무체험은 진로결정과 사회생활에 큰 도움이 되고 취업무대를 도내지역으로 유도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인턴 실무경험을 최대한 지원하고 직무인턴 프로그램이 더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공공기관과 협력해 인턴기간 확장(2개월)과 인원확대(연 200명) 등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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