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부터 18일까지 군산서… 인권교육 발전 방향 등 공동 모색

전북과 충남의 교사가 함께 모여 인권교육 발전 방향 등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전라북도교육청은 충남·전북 인권교육 교사 워크숍이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라마다 군산 호텔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 워크숍에는 전북과 충남교육청의 인권교육 관계자, 인권교육 및 학생자치 관련 활동 교사 등 40여명이 참석한다.

첫날인 오는 17일 오후 3시 ‘충남교육청, 전북교육청 인권교육의 정책과 고민’에 대해 김문광 충남교육청 교사와 이창수 전북교육청 장학사의 발제가 있은 뒤, 오후 3시30분부터 3시간 동안 토크콘서트가 이어진다.

토크콘서트에는 이영주 전 전교조 수석부위원장(전 월간인권평화교육 발행인)과 오동선 전 전북학생인권심의위원장(이리고현초 교사)이 나와 인권 일반 및 학교 현장에서 인권 침해 상당 방법 및 처리 사례들, 인권행동의 필요성 등을 주제로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어 오후 8시부터 2시간 30분 동안 학교 인권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이 펼쳐진다.

2일차인 오는 18일에는 오전 9시30분에 두 지역의 인권교육 교사 워크숍의 향후 발전방향을 협의하고, 워크숍을 마무리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 워크숍은 충남과 전북의 인권교육 관련 정책과 학생인권조례 제정 및 안착화 상황을 공유하는 자리”라며 “지속적인 협의 관계를 통해 학생인권이 보장되는 인권우호적인 학교문화 만들기에 함께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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