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3일부터 9월 20일까지 매주 목요일, ‘전북의 소리, 판소리 알면 들린다’ 주제로 운영

 

전주시립 평화도서관은 오는 23일부터 9월 2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도서관 2층 세미나실에서 2018년도 인문독서아카데미의 3차 과정을 운영한다.

인문독서아카데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평화도서관은 수행기관에 선정돼 오는 9월까지 전주시민들이 꼭 알아야 할 인문학 주제(전북의 소리)로 시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3차 강의는 ‘전북의 소리, 판소리 알면 들린다’를 주제로 최동현 군산대학교 교수가 진행하며, 매주 △판소리의 기원 △소리꾼 △고수 △동편제와 서편제 △판소리사를 주제로 이론과 체험을 병행하는 강의로 5주 동안 시민들을 만나게 된다.

이에 앞서, 평화도서관은 10주간 진행된 지난 1·2차 과정에서는 시민들과 함께 유학의 가르침이 현대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어떠한 의미 부여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고, 전북지역 가야의 발자취를 찾아보는 시간으로 인문독서아카데미를 진행한 바 있다.

박용자 전주시 완산도서관장은 “이번 인문독서아카데미를 통해 전주시민들이 역사적 가치가 있는 전북인으로써 자부심과 자긍심을 갖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문독서아카데미는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각 주제 강좌별로 평화도서관(063-281-6428)으로 전화접수하거나, 직접 방문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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