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19:00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

8월 한 낮의 뜨거움을 식혀줄 어린이들의 시원한 무대가 펼쳐진다.

전라북도어린이국악관현악단(지휘자 진성수)은 18일 저녁 7시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특집공연 ‘Have a 국악 time’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전단원이 대규모로 타악을 합주하는 '북장대소'를 시작으로 무속음악을 관현악화한 '신내림', 그리고 해금과 소금의 솔로가 돋보이는 협주곡 등 6곡을 준비했으며, 우리 음악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윤동욱 단장(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어린이국악관현악단의 성장을 확인할 수 있는 연주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공연이 무더위에 지친 우리 몸에 기운을 불어 넣고, 가을의 정취를 맞이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은 6세이상 관람가로 공연당일 5시부터 현장에서 무료관람권을 선착순으로 교부한다.

한편, 전라북도어린이국악관현악단은 예향의 고장 전북도가 어린이들의 예술적 잠재성과 문화적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지난 2004년 4월에 전국에서 최초 창단한 단체로 국내외를 넘나들며 그 기량을 뽐내고 있다.

경쟁률 높은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소년 소녀 단원들은 견습생, 예비단원과 예술단원의 교육과정을 거쳐 국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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