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최근 전라북도 내 진드기(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자 및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재난관리기금 3천여원을 투입해 적극적 예방활동을 전개하는 등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SFTS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내 주요 등산로와 산책로 5곳(미륵산 2, 용화산, 함라산, 배산공원)에 해충기피제 분사기를 20일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1회 분사만으로 2~3시간 동안 효과가 지속돼 유해 해충 접근을 감소시켜 감염병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각 읍.면사무소, 보건진료소, 보건지소에 휴대용 진드기 기피제 7,760통을 무상으로 배부해 예방활동을 강화했다.

더불어 익산시 일원 방역 활동을 친환경 살충 작업으로 실시하는 등 방역서비스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익산시 보건소 (소장 김재광)는 "SFTS는 예방이 가장 중요한 만큼 야외에서는 긴팔과 긴바지를 착용하고, 등산로 외 장소 출입자제, 풀밭에 눕지 않기, 야외활동 후에는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해 진드기를 제거하는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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