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안 심고정에서 3일간 선의의 경쟁으로 기량 겨뤄

'제7회 부안군수배 전국 남‧여 궁도대회'가 부안군 심고정(審固亭)에서 지난 8월 13일까지 3일간의 일정을 끝으로 폐막됐다.

'미래로 세계로! 생동하는 부안'을 슬로건으로 우리나라의 오랜 역사와 함께 해온 국궁의 명맥을 잇고 궁도인들의 실력과 화합의 장으로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장년부, 노년부, 여자부, 실업부로 나누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었다.

3일간의 열띤 대회결과로 단체전은 우승 완도 청해정, 준우승 세종 금덕정, 3위에는 창녕 용산정이 수상했다.

 

개인전의 실업부 우승은 광주시체육회 소속회의 김연수, 여자부 우승은 여수 무선정소속의 오향숙, 노년부 우승은 합천 죽죽정소속의 박원기, 장년부 우승은 장수 벽계정소속의 김귀곤선수가 영광스런 수상을 했다.

한편, 폐막식 인사말에서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대회에 좋은 성적으로 수상을 하신 모든분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며 "내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뵙기를 바란다"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궁도는 최근 생활체육으로 자리잡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고 정신수양과 건강에 좋아 전국민에게 사랑받는 레저스포츠로 보급돼 널리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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