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양플러스 사업 현장점검‧식품위생 교육

 

완주군이 영양 취약계층에 제공하는 먹거리 점검에 나섰다.

14일 완주군 보건소는 영양 취약계층 임산부·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영양플러스 보충식품공급업체를 현장점검하고, 여름철 식품위생 집중관리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8월 1차 보충식품 공급일정에 맞춰 지난 13일 진행된 점검에서 보건소는 쌀, 감자, 애호박 등의 완주산 생산지 표시와 식품의 적재 상태, 저온창고온도 및 청결상태, 소분장소점검, 대상자별 배송박스 검수 라벨 부착현황 등을 꼼꼼하게 살폈다.

또한, 담당자 및 배송원에 대해 친절교육과 민원응대 요령 등을 전달하고, 식품수령과 보관과정에서 문제점이 발생되지 않도록 동행배송 등을 추진한다.

대상자 및 보호자를 상대로 식품 선정을 위한 선호도조사 공동 실시와 배송관련 주기적 모니터링을 통해 신선하고 안전한 공급을 할 수 있는 방안 모색 등을 협의하기도 했다.

김경이 보건소장은 “친환경 지역 농산물과 안전성이 확보된 먹거리 공급을 위해 주기적 현장점검을 실시하겠다”며 “영양플러스 수혜자의 눈높이에 맞는 모니터링 등을 추진해 보다 건강한 영양플러스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영양 위험 집단인 임산부 및 영유아를 대상으로 월 1회 맞춤형 영양교육 및 대상자별 보충영양식품 패키지를 제공하고 있으며, 매월 180여명 이상이 혜택을 제공받고 있다.

관련 궁금한 사항은 완주군보건소(290-302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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