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심뇌혈관질환 인지도 개선과 자가 관리능력 향상을 위한 찾아가는 경로당 뇌졸중예방 방문건강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진안군의 특성상 열약한 보건의료자원의 접근성, 부족한 의료서비스 등으로 인해 주민들이 느끼는 상대적 소외감과 박탈감을 해소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군 보건소는 전북권역심뇌혈관진활센터와 연계해 읍면 경로당 중 10곳을 선정해 주민 약 200여 명을 대상으로 7월부터 12월말까지 찾아가는 경로당 뇌졸중 방문건강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전(7~8월)과 사후교육(10~12월)으로 나눠 진행되고 있으며, 뇌혈관질환의 위험요인, 뇌졸중의 주요 증상 및 대처방법, 예방·치료·관리 방법 등을 교육한다. 또 뇌졸중 인지도 조사를 실시해 변화 정도를 살펴 볼 예정이다.

뇌혈관질환의 위험요인, 뇌졸중의 주요 증상 및 대처방법, 예방·치료·관이와 함께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에서 교육에 참여한 주민을 대상으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과 그 결과를 바탕으로 1:1 맞춤형 건강 상담까지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찾아가는 방문건강교육을 통해 뇌졸중의 위험성과 대처방안 인지를 통해 자가건강관리 능력 향상은 물론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 인지율 및 구급차 이용률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