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통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익산시 드림스타트가 10일 어린이 38여 명을 대상으로 완주 꿈꾸는 아이에서 다양한 직업체험 및 응급처치・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아동들에게 다양한 직업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은 TV앵커, 특수메이크업, 쇼콜라티에, 과학기술 등 다양한 직업세계를 직접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가한 최 모 양은 “제가 그동안 몰랐던 직업의 종류가 많았고 특히, 특수분장 메이크업이 너무 재미있었다”면서 “앞으로 열심히 공부해 꼭 특수분장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화재・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처 및 안전사고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춘 응급처치 및 소방안전교육도 실시했다.

박귀순 복지청소년과장은 “이번 다양한 직업체험을 통해 아동들이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잘 설계해 올바르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통합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